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저명한 디저트 매장을 방문한 어머니에게 면박을 줬다는 사연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한 오프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인스타 맛집에서 무시당한 엄마 속상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근래에 국내외 직무 중이라고 밝힌 글쓴이 B씨는 “저격하거나 공론화시키는 글이 아니며 상호명도 검색해보면 찾을수 있지만 찾아보고 싶지도 않다”면서 “엄마가 신문물에 밝으신 편”이라고 설명했었다.
박00씨는 “제가 늦둥이라 연령대 든 부모님과 많은 기억을 쌓고 싶어서 한국에 있을 때 예쁜 디저트, 사진 명소 저런 데를 부모님과 다같이했었다”면서 “이번년도 대한민국에 못 매장 돼서 너무 속상하다”고 전했다.
전00씨가 속상한 원인에는 근래에 안00씨의 어머니가 겪은 일도 주요했었다.
김00씨에 따르면, 유00씨의 어머니는 다니던 동네 병원 근처에서 예쁜 초콜릿을 파는 샵을 방문했었다. 병원도 가지 않는 날이었지만 마카롱이 먹고 싶어 스스로 자전거를 타고 방문했다고.
그런데 매장 주인은 B씨 부모의 방문에 싫은 내색과 함께 진열장에 있는 제품은 다 예약돼 있을 것이다며 ‘인스타그램으로 통보 다 올린다, ‘모르면 자녀분께 물어봐라는 등의 면박에 가까운 핀잔을 했었다.
당시 안00씨와 영상 통화 중이던 어머니는 표정이 좋지 않았고, 그 때에 대해 며칠이 지나서 들을 수 있었다고.
B씨는 “(엄마가)다체로운 번 뜻을 멈추시고 울컥하는 걸 참는 표정인데 생각이 너무 복잡해지고 화도 나고 속상했다”고 순간를 전했다.
그는 “인스타 맛집들 인기 많고 남다른 판매전략, 판매 방식인거는 알겠는데 저런 거 모른다고 해서 연령대 든 분께 이런 식으로 면박을 주고 급하게 내보내려고 하는 그런 태도는 정말 너무하다”며 “엄마의 모습이 떠올라 눈물이 났다”고 토로했었다.
저러면서 “모든 인스타 집들이 그러진 않겠지만 오픈된 곳에 샵을 냈다면 배타적인 분위기를 당연시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반문했다.
사연의 자초지종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인스타그램으로만 발표하고 모르는 현대인들은 손님 취급 안 하겠다는 건가”, “부모님 나잇대 인스타그램 하는 분이 어떻게나 계시다고 그렇게 매몰차게 대하나”, “나 같으면 가서 바로 이후집었다” 등 유00씨의 사연에 공감하며 분노를 밝혀냈다.
더불어 인스타그램으로 공지를 증가시키는 가게들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최근 가게들 가서 열었나 보면 인스타그램 발표로 확인하라더라”, “SNS 하는 시민들을 위한 매장인가”, “마케팅도 효과적이겠지만 좀 더 꼼꼼한 안내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